[심리상담 후기 #13] 내 삶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게 만든 시간

글번호
402044
작성일
2025-02-19
수정일
2025-02-19
작성자
대학생활상담센터 (032-835-9167)
조회수
79

"내 삶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게 만든 시간"


 상담을 받으며 내가 몰랐던 내 모습과 자기객관화를 못해서 나라고 착각했던 모습을 발견한 점이 좋았다무엇보다 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평소에 정말 많이 가지지 않았다는 점과 내가 감정을 잘 느끼지 않는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이를 알게 됨으로써 타인 위주로 사고하던 것을 ’ 위주로 바꾸려 노력했고, ‘~에 대해 알게 되었다.’는 생각 대신 ‘~한 감정을 느꼈다.’로 바꾸었다감정을 다채롭게 느끼려고 노력하니 오히려 받아들이는 것도 쉬워졌고부정적 감정을 충분히 느끼면서도 그 감정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힘든 기간을 거치는 일도 줄어들었다.

 나는 내가 충분히 건강한 정신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서 상담이 내게 의미가 있을까라고 생각하고는 했는데 내가 상상한 것보다 훨씬 많은 도움이 되었다의식적으로 후회를 안 하려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상담 과정 속 후회가 나쁜 감정이 아니며내게 필요하지 않은 감정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더하여 상담을 받기 전마지막 상담날 상담사님께 선생님이 보는 저는 어떤 사람인가요?’라는 질문을 꼭 하고 싶었는데상담받다 보니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가 아니라 내가 나를 어떻게 보고 있고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처럼 상담을 받은 후 감정이 훨씬 다양해졌고내 삶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나는 상담에서 깨달은 점들을 일상에서도 익숙해질 수 있도록 적용하려 노력하였고상담이라는 경험이 너무 좋아서 주위 학우들에게도 진심으로 권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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