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좀 치료제 국내 첫 임상 진입...산학 공동연구 성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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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995
작성일
2025-05-08
수정일
2025-10-22
작성자
홍보팀 (032-835-9490)
조회수
7057

인천대학교 바이오-로봇 시스템 공학과 차재민 교수와 엑소좀 치료제 전문 기업 ㈜에스엔이바이오 간의 기초연구 협력이 엑소좀 치료제의 국내 첫 임상 진입에 성공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많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줄기세포가 분비하는 엑소좀이 줄기세포 치료 효능의 핵심 기전 중 하나로서 살아있는 줄기세포 이식 치료법에 비해 안전할 뿐 아니라 동일하거나 더 뛰어난 치료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엑소좀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줄기세포 치료제를 대체할 차세대 치료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현재 엑소좀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2차원 배양 시 줄기세포로부터 생산되는 엑소좀은 생산 수율이 낮고, 유효성분의 함량도 높은 편은 아니어서 배양법의 개선이 필요하였다. ㈜에스엔이바이오와 차재민 교수는 공동연구 개발을 통해 3차원 배양 시 엑소좀 내 유효성분의 함량 증가뿐 아니라 생산성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에스엔이바이오는 이러한 차재민 교수와 공동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GMP 대량생산 공정을 개발하였다. 


㈜에스엔이바이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의 지원하에 확립된 GMP 생산공정을 기반하여 인허가 규제기관에서 요구하는 SNE-101의 중요품질특성(CQA) 기준을 충족시켜 배치 간 동등성을 확보하였고,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하였다. 그 결과, 4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엑소좀 기반 급성 뇌경색 치료제 'SNE-101'에 대한 임상 1b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아, 국내 첫 엑소좀 치료제 임상 진입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균일한 크기의 3차원 줄기세포 스페로이드대량 배양 기술을 통한 엑소좀치료제 수득 효율 증폭 연구 자료

줄기세포 스페로이드 배양을 통한 엑소좀 치료제 생산효율 강화 연구 자료

줄기세포 스페로이드 배양을 통한 엑소좀 치료제 생산효율 강화 연구(Biofabrication 9(3), 035006, 2017; Scientific Reports 8(1), 1171, 2018) 


인천대학교 바이오-로봇 시스템 공학과 차재민 교수는 2005년부터 약 20년간 배아줄기세포에서 성체줄기세포에 이르는 다양한 줄기세포의 거동을 조절하기 위한 생체 환경 모사 3차원 배양 기술을 연구해 왔다. 이 분야에서 그는 ACS Nano, Advanced Materials, 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Biofabrication, Translational Stroke Research, Biomaterials Research 등 관련 분야 JCR 상위 저널에 현재까지 50편 이상의 SCI(E) 논문을 게재했으며,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차재민 교수는 ㈜에스엔이바이오의 창립에서부터 함께 하였으며, 엑소좀 소재 및 공정 개발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엑소좀 치료제 국내 첫 임상 연구 자료인천대학교 바이오-로봇 시스템 공학과 차재민 교수

인천대학교 차재민 교수 실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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