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학부생이 라이드플럭스와 함께 개발한 자율주행 인천 송도 시내 주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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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135
작성일
2025-02-20
수정일
2025-02-20
작성자
홍보팀 (032-835-9490)
조회수
525

자율구행 구간 지도  자율구행 구간 지도

인천 송도 자율주행구간 및 지도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라이드플럭스와 함께 학부생이 개발한 자율주행 알고리즘으로 인천 송도 자율주행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천 송도에서 진행된 이번 자율주행은 인천대학교에서 참여중인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협력기업인 라이드플럭스가 함께 교과목 개발 및 산학프로젝트를 운영하여 학부생과 대학원생 및 재직자 멘토가 협업한 결과이다. 


인력양성사업의 책임자인 인천대학교 전기공학과 강창묵 교수는 학생들이 라이드플럭스와 함께 자율주행차량 하드웨어를 구축하고, 직접 설계한 인지, 판단, 제어 알고리즘을 탑재할 수 있도록 교과, 비교과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였다. 학생들은 학기 중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방학기간 동안 개발을 진행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인천대학교 송도 캠퍼스와 인천대학교입구역 일대를 자율주행 완료하였다. 이번 주행에서 학생들은 인천대학교에서 구축한 자율주행차량 2대를 통해 자율주행을 위한 지도 제작, 최적 경로생성, 차선 및 장애물 인식, 경로 제어 등의 기능을 선보였다. 


알고리즘 개발에 참여한 인천대학교 학생은 “직접 만든 알고리즘을 차량에 탑재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다소 힘들었지만 실제 차량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이 완료되었을 때 믿을 수 없었다”며, “실제 주행환경에서의 문제를 다루고 현업의 실무를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다”라고 전했다. 


참여기관인 라이드플럭스는 “인천 송도는 서울, 경기 등 주요 도시들과 가깝고 계획도시로 조성되어 자율주행 서비스가 선제적으로 도입되기 좋은 환경”이라며 “앞으로도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지역 인재들과 해당 지차체의 자율주행 시대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은 교육부와 산업통산자원부의 부처협업형으로 진행되었으며, KIAT가 사업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인천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부산대학교 등 전국 25개 학교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사업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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